1주일이하의 단기매매를 할 경우 매매시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
주가가 제대로 추세를 형성하였는지를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럴 때 단순하게 주가의 이동평균선이 어느 정도의 변동성을 가지는지를 측정하여 매수/매도 시점을 잡는 데 필요한 지표입니다.
특정일 평균주가와 그 평균주가를 일정기간 이동평균한 주가 사이의 편차를 비교해서 계산한다.
우선 특정일의 장중 고가, 저가, 종가를 더하여 3으로 나눈 평균주가(M)를 계산해야 한다.
또 이 평균주가에 대한 일정기간 동안의 단순이동평균(N)을 구하고 두 값 사이의 차(절대 값)를 다시 기간 값(통상 20일로 잡음)으로 나누어 이동평균치(D)로 만든다.
이렇게 3가지 수치가 구해지면 M에서 N을 뺀 뒤 D에 0.015를 곱한 값으로 나눠주면 됩니다.
수식 : CCI = (M - N) / (0.015 × D)
CCI의 지표 값은 특정일 평균주가가 이동평균주가와 얼마나 떨어져 있는 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지표 값이 0일 경우는 주가가 이동평균에 수렴한 상태를 뜻하며, 0을 벗어나면 주가가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지표 값이 고점(저점)으로 나타나면 현재의 주가가 평균가격과 비교할 때 매우 높다(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가가 새로운 고점을 형성하는 데도 불구하고 지표 값이 이전 고점을 뚫고 올라서지 못한다면 곧 주가가 하락추세로 바뀔 것으로 봅니다(약세 확산 예고).
반대로 주가가 새로운 저점을 형성하는 데도 지표 값은 이전 저점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다시 올라갈 때 주가가 곧 상승세로 바뀔 것을 예상합니다.(강세 확산 예고)
지표 값은 통상적으로 +100과 -100사이에서 오르내립니다.
지표 값이 +100을 넘어서면 과매수 상태로 보며, 이때는 주가가 곧 하락세로 전환할 것임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지표 값이 -100아래를 기면 과매도 상태를 의미하며 곧 주가가 상승세로 바뀔 것으로 예상합니다.
가장 손쉬운 분석방법으로 CCI 지표 값이 0인 기준선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CCI선이 0을 위로 뚫고 올라가면 매수시점으로, 0을 아래로 뚫고 내려가면 매도시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